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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 관련주: 급격히 늘어나는 사이버 범죄와 성장하는 보안주 (Feat. 크라우드스트라이크)

골드캣 2022. 1. 20. 16:50

세계 경제 포럼은 인류가 마주할 가장 큰 위협 중 하나로 '사이버 보안 실패'를 선정했습니다. 4위로 선정된 사이버 보안은 테러(7위) 보다 위협적이라는 평가입니다.

 

 

미래 5년 예측되는 위험으로 사이버 보안 실패로 인한 IT기반 시설의 붕괴가 1위로 제시되기도 했습니다. 2022년 가장 주목할 투자 테마임이 분명합니다.

 

코로나19로 디지털경제가 확장되면서 사이버 범죄도 늘어났습니다. 팬더믹 이후에도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1) 데이터 가치의 상승

2) 디지털 전환

 

위 2가지 구조적 변화로 기업과 정부는 모두 사이버 보안 지출 확대를 본격화해야 할 것입니다. 

 


1)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 상승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가공하고 활용할 수 있는 수요처가 늘어나면서 가치 상승은 필연적입니다. 데이터 가치가 상승할수록 사이버 범죄 피해 금액도 늘어납니다.

 

몸값을 요구하는 랜섬웨어의 경우 2021년 상반기 공격자들에게 지불된 평균 피해 금액이 57만 달러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습니다. 범죄자들은 데이터를 인질로 몸 값을 올리고 있습니다. 

 

 

데이터 가치 상승은 기업의 보안 투자를 불러일으킵니다. 사이버 범죄로 인한 피해가 커질수록 이를 예방하기 위한 보안의 중요성도 강조됩니다. 사이버 보안 지출의 성장세가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2022년 69% 기업들이 지출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는 전년대비 14%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이버 보안 연구업체는 기업 보안 지출이 2025년까지 연평균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두 자릿수 성장률이나 전망치는 사이버 보안 인식 강화로 재차 상향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같은 기간 사이버 범죄로 인한 피해 규모도 연평균 15% 늘어날 예정으로 현재 피해 규모 대비 열악한 보안 지출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2) 디지털 전환

 

디지털 전환이 진행되면서 온/오프라인 경계는 급격히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일련의 변화는 코로나19 영향이 컸습니다. 

 

그러나 디지털화는 팬데믹에만 국한된 주제가 아닙니다. 글로벌 디지털 전환 관련 지출은 2020년 1.31조 달러에서 2025년에는 2.8조 달러로 2배 이상 확대가 기대됩니다.

 

 

차세대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는 메타버스, 사람을 대체할 인공지능 등 각광받고 있는 신기술들 모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시킬 전망입니다.

 

기업이 자사를 위해 사이버 보안에 투자한다면 정부는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보안에 집중해야합니다.

 

기술 발전이 이루어지면서 현실과 가상세계 상호 간에 미치는 영향은 재차 확대되기 때문입니다. 긍정적인 변화도 많지만 반대로 사이버 공격이 오프라인 세계에 미치는 영향도 커집니다. 

 

사이버 보안은 정부와 기업의 공통된 목표입니다. 민간과 정부의 협력 관계로 사이버 보안 시장의 성장을 촉진시킬 전망입니다. 

 

 


3)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

 

사이버 보안 업체 중 크라우드스트라이크라는 기업은 사이버 공격을 막아주는 솔루션인 EDR 시장 점유율 1위로 글로벌 대표 사이버 보안 업체입니다. 

1. 엔드포인트
: 네트워크에 최종적으로 연결된 PC와 모바일 기기 같은 IT 디바이스. 
: 해커들에게 쉽게 노출되어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보안 환경이 열악하다.

2. EDR
: 엔드포인트에서 사이버 공격을 막아주는 솔루션 

 

2022년 PSR(주가매출비율)도 25배로 최근 3년 평균인 38배 대비 가격 부담 폭은 대폭 완화된 상태입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EDR업계 최초로 클라우드와 보안 서비스를 접목시켰다. 기기에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사이버 공격의 징후를 탐지 및 대응하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보안 플랫폼인 '팔콘(Falcon)'이다. 팔콘 사용자에게 사고 발생 시 피해액의 최대 1백만 달러까지 보상할 만큼 제품 성능을 자신하다.

 

2019년 상장 이후 매해 70~90% 매출 성장을 기록할 정도로 견고한 외형 확장세도 돋보인다. 현재는 주가가 200일 선 아래에 있지만, 이를 상향 돌파한다면, 다시 매수 검토를 해볼 생각이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

 

출처: 신한금융투자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