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역사상 가장 성공한 투자자를 고르라면 대부분은 워렌버핏을 고를 것입니다. 워런버핏은 여러 명언들을 통해 주식의 대가로 등극하게 되지요.
특히, 매년 5월에 열리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는 전 세계 수만 명이 참하가는 주식시장 최고의 이벤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 워렌버핏의 명언
1. 나는 타이밍에 대해 전혀 모른다. 언제 일어날 지보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말하기가 더 쉽다.
2. 훌륭한 가격에 적당한 회사를 사는 것보다, 적당한 가격에 훌륭한 회사를 사는 것이 훨씬 낫다.
3. 나의 유산 90%는 S&P500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고, 나머지 10%는 미국 단기 국채에 투자하라.
2. 워렌버핏의 포트폴리오
전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버핏도 사실 2010년 이후 나스닥은 커녕 S&P500 대비로도 부진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나마 포트폴리오 가치 상승의 대부분을 애플이 견인하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내 애플의 비중은 40%에 육박합니다.
특히 이러한 트렌드는 코로나 이후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연세가 있다 보니 애플을 제외하면 대부분 전통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채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의 대가로서 각광받고 있으며, 여전히 수익률은 넘사벽입니다. (2011년 이후 260% 상승)
이런 워렌버핏도 투자 포트폴리오의 대부분을 미국 종목으로 구성했습니다. 만약 버핏이 일본에만, 유럽에만, 중국에만 투자했다면 정 반대의 상황에 처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3. 결국 종목보다 시장(국가)
결국 매크로 변동성, 개별 기업 ㄴ뉴스 등 단기 노이즈에도 불구하고, 시장 선택이 투자의 중장기 성과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제로 2013년 5월 22일, 테이퍼링 이후에도 나스닥은 한국과 중국을 아웃퍼폼했습니다.
결코 미국에 반대로 걸지 마라.
-워런버핏-
4. 일론머스크의 자산은 국가에 육발
이미 개인의 부의 규모가 하나의 국가에 육박할 정도로 커졌습니다. 일론머스크의 자산은 싱가포르, 콜롬비아, 핀란드를 넘어섰고, 노르웨이보다 조금 부족한 정도입니다.
부자인 것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 정말 클라쓰가 다르군요.
5. 글로벌 핵심 기업들이 포진
미국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의 일상생활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서비스와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대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지어 삼성증권의 리포트에서는 다음과 같은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6. 적법하고 투명한 규제, 정직한 주가
미국에도 여러 규제가 존재하지만, 비교적 적법한 절차와 정당한 반론권이 보장됩니다.
과거 IBM, 인텔, 마이크로소프트의 독과점 논란의 경우에도 결국 개별 기업이 승소했습니다. 중국과 같은 정부 규제로 인한 리스크가 적습니다.
개인적으로 실적에 따라 정직하게 반응하는 주가도 한 몫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주식은 실적이 잘 나와도 주가가 이에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 외에도 미국은 기축통화 보유국이며, 중앙은행의 중앙은행인 FED(연방준비제도), 즉 연준이 있습니다.
결국 기업이건 개인이건 투자의 성과는 국가별 비중 조절에서 70% 이상 결정 난다고 판단됩니다. 섹터 및 종목 성정은 그 이후의 문제가 아닐까요?
출처: 삼성증권 리포트 11.9.